타고난 행운을 가족에게 모두 내어주고도 재수 없는 아이 취급을 받으며 이름조차 없던 언년이. 빚더미에 앉은 부모는 아이만 남겨둔 채 야반도주를 한다. 빚을 받으러 온 냉혹한 사채업자 김현욱은 끝내 홀로 버려진 아이를 외면하지 못하고 거두어들인다. 짐승 같던 사내와 천사 같은 아이가 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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